사업을 접거나 품목을 변경할 때 남는 재고는 늘 골칫거리다. 판매를 하기엔 기존 거래처는 더 이상 관심이 없고, 창고에 보관하자니 관리 비용만 늘어난다. 이처럼 처치 곤란한 재고를 가장 손쉽고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번개장터를 통한 개인 간 거래다. 번개장터는 2030 세대 중심의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사용자 접근성이 높고 거래 속도도 빠르며, 최근에는 사업자와 개인 판매자 모두를 위한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하지만 단순히 번개장터에 상품을 올린다고 해서 재고가 팔리는 것은 아니다. 제품 특성에 맞춘 전략적 등록과 판매자의 대응 능력이 없으면 오히려 시간과 에너지만 소모된다. 이 글에서는 사업자 또는 창고 운영자가 번개장터를 통해 남은 재고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