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판매자와 유통업자에게 유통기한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하루가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고, 일정 시점 이후에는 상품이 아닌 폐기물로 전환되어 손실이 발생합니다. 특히 대형 유통망을 갖추지 않은 중소 사업자나 소매상은 기한 임박 식품을 빠르게 소진할 수 있는 유통 채널 확보가 절실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유통기한 임박 제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거나 공유하는 플랫폼이 다수 등장하면서, 이러한 재고를 ‘손해’가 아닌 ‘기회’로 바꾸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판매할 때는 ‘공복 제외 기준’을 명확히 적용해야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고, 반품이나 법적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정리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 공복 제외 기준의 적용법, ..